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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화, 취미

엑박 360패드 스틱커버 구매

by 가림막 201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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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지 일 년 반쯤 된 엑스박스 360패드 아날로그 스틱이 슬슬 마모되어서 미끈거리기 시작했다.

 

쓰는데 별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미끈거림이 거슬려 스틱 커버를 구매해서 씌우기로 했다.

(사실 검색하다가 발바닥 커버를 봤는데 귀여워서 뽐뿌가 왔다. 미끈거림은 지르기 위한 핑계일 뿐..)

 

이렇게 발바닥 커버와 가운데이 돌기가 달린 커버를 주문했다.

(옆은 컴퓨터 케이스 usb 커버를 하나 분실해서 사는 김에 같이 샀는데 영 허접하다.)

 

 

앞, 뒷면 모습.

 

P4라고 되어있지만 ps3, ps4, xbox360, xbox one 다 호환된다고 한다.

 

 

360패드에 발바닥과 돌기? 커버를 씌워보았다.

 

확실히 발바닥 커버가 귀엽긴 더 귀엽다.

 

고무에 발바닥과 돌기가 미끄럼 방지를 해줘서 두 커버 전부 미끈거림은 없었다.

 

단지 촉감이 영 적응이 안 되는게 느낌은 그냥 아무것도 안 씌운 순정이 더 괜찮았다.

 

발바닥은 뭔가 물컹 거리고.. 돌기는 뭔가 계속 거슬리고..

 

씌워서 써보고 이거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기는 했지만(usb 마개 때문에 산 포트 커버 세트는 진짜 잘못 샀다. 허접해도 너무 허접하다.), 일단 귀엽기도 하고 촉감이야 쓰다 보면 적응되겠지 싶어 그냥 씌우고 쓸 생각이다.

 

확실히 미끈거리질 않으니 컨트롤하기 좀 더 편하기도 했고.

 

며칠 써서 촉감에 적응이 되면 꽤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엑박 360패드의 고질병인 십자키가 쓰면 쓸수록 거슬려서 이참에 그냥 패드를 새로 사버릴까 싶었지만 사진으로 보다시피 360패드가 워낙 튼튼한지라 앞으로 몇 년은 끄떡없을 것 같아 그냥 커버만 사서 씌우는 걸로 타협했다.

 

이 커버가 찢어지거나 닳거나 했을 땐 아마 새 패드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엘리트 패드가 그렇게 이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