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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

적금 탔다!! 작년부터 부은 1년 만기짜리 자유적금이 오늘 만기 됐다! 오늘이 만기일인지 까먹고 있다가 통장 확인해보니 만기일이더라. 인터넷뱅킹으로 만들었던 적금통장이라 그런지 따로 해지할 것도 없이 바로 통장으로 들어왔다. 여태까진 항상 중간에 일이 생겨 만기까지 버틴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만기까지 버텼다! 당장 내일부터 목돈 나갈 곳이 몇 군데 있어 3분의 1 정도는 그냥 통장을 스쳐 지나가겠지만.. 뭐 어차피 돈은 쓰라고 있는 거니까. 만기까지 버틴 데 의의를 두고 뚱뚱해진 통장을 보며 기뻐해야겠다. 내일이면 다시 가벼워질 통장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기쁘다! 2016. 6. 30.
반려동물 용품들을 샀다. 매번 간식, 사료만 사다가 오랜만에 반려동물 용품들을 질렀다. 원래는 화장실만 사려고 했었는데 구경하다보니 필요한 것들이 좀 있길래 계획보다 좀 오버해서 질러버렸다. 필루 해충방지 목걸이는 바깥의 개 2마리를 위해서. 집이 산 밑이고 근처에 풀숲이 많은 환경이라 진드기가 꽤 있어 저거라도 걸어주면 좀 괜찮으려나 싶어서 구매했다. 매일 매일 잡아줘도 다음날만 되면 또다시 진드기를 붙여오니 걱정은 되는데 그렇다고 약을 치자니 애들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꺼려지고.. 저 목걸이가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마침 펫츠비에서 할인하고 있길래 한번 써보자 싶어서 사봤다. 사는 김에 괜찮은 거 있나 구경하다 캣터널과 낚싯대도 가격이 괜찮길래 같이 사버렸다. 화장실은 11번가에서 구매했는데 마침 반려동물용품 30,0.. 2016. 6. 28.
고양이들이 꽃을 부러뜨려 놓는다 내 방에서 보이는 뒷마당에 딱 잘 보이게 화단을 조성해놨다. 접시꽃, 봉선화, 코스모스, 이름모를 꽃등을 심어놔서 이제 막 코스모스와 봉선화가 개화하려고(코스모스가 왜 이렇게 일찍 폈는지는 모르겠지만.)몽우리가 맺히는 참인데 요즘들어 밥먹으러 다니는 길고양이 가족이 꽃대를 하나씩 부러뜨려 놓는다-_- 작았을땐 밟고 다니지도 않던것이 왜 꽃대가 올라오고 제법 크고 나니까 부러뜨리기 시작하는건지.. 속이 쓰리다 울타리를 쳐도 고양인지라 넘어다닐거 같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_- 울타리값도 만만한게 아니고.. 보니까 어미고양이는 조심해서 피해다니는 것 같던데 새끼고양이들이 우다다다 하고 뛰어다니고 도망다니다가 건드리는 것 같다. 대책을 마련하긴 해야될텐데 영 뾰족한 해결책이 생각나질 않는다. 그물망.. 2016. 6. 23.
탄저병이 왔던 고무나무 올 4월말에 시장에 갔다가 소형포트에 담긴 고무나무 묘목이 괜찮아 보이길래 5천원 주고 사왔었다. 혼자 살때도 식물 기르는 건 좋아했고, 여기 와서도 식물을 꽤 많이 길렀었지만.. 작년 가을에 사왔던 다육이 10개는 겨울 냉해를 맞아 모조리 죽어버렸고 그 후에 다시 도전했던 홍콩야자와 산세베리아는 과습으로 보냈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꽃까지 피우면서 잘 키웠던 식물은 테이블야자 한그루였다.(그마저도 군대갈때 집에 맞겨놓고 갔었는데 휴가 나와서 보니 죽어있었다.) 그래도 식물은 꾸준히 길러보자는 생각에 가져왔던 고무나무 묘목이 이제 한달 반쯤 지나고 계절도 맞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잎도 잘올라와서 걱정을 안했는데 제일 아랫쪽의 잎이 3분의1쯤 말라버린걸 목격했다. 여느때와 같이 아 또 과습인가 싶어 살.. 201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