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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리뷰16

협객풍운전(Tale of Wuxia) 스팀판 '협객풍운전(Tale of Wuxia)'은 국내에선 '의천도룡기 외전' 이란 이름으로 발매됐던 고전게임 김용군협전의 후속작 '무림군협전'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하락공작실' 이라는 제작사에서 만든 중국게임이며, 2015년 발매됐고, 네이버카페 '소요객잔'에서 한글패치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링크 : https://cafe.naver.com/beemu/18588) 해당 게임의 후속작인 '협객풍운전 전전(Tale of Wuxia : The Pre-Sequel)'과 '하락군협전(Ho Tu Lo Shu:The Books of Dragon)' 역시 소요객잔 카페에서 한글패치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전전은 100%, 하락군협전은 90% 이상 진행되었다) 일명 '무림세스 메이커' 라고 불리며 '프린세스 메이커.. 2020. 1. 3.
프린세스 메이커3 스팀버전 리뷰 모처럼 한가하니 심심했다. 오랜만에 게임이나 해볼까 하고 스팀을 켰다. 뭔가 잔잔하고 힐링되는 게임을 하고 싶었다. 라이브러리를 뒤지다가 언제 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프린세스 메이커3 를 발견했다. 발견한 김에 해볼까 하고 설치한 뒤 2시간 정도 만에 일단 첫 번째 엔딩을 보았다. 그리고 짜증이 났다. 필자는 뭔가를 리뷰할 때 노골적인 비판은 하지 않는 편인데, 이 게임(정확히는 스팀으로 이식한 CFK)에 대해선 비판 말곤 쓸 말이 없다. 시작화면이다. 시작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창모드로 시작하는데 오프닝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나오질 않는다.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가보니 오프닝 동영상 파일은 존재하는데 정작 게임에선 나오지 않는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딸의 이름, 아빠의 성, 직업, 생.. 2019. 5. 28.
천애명월도 오픈베타 리뷰 천애명월도는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라는 중국 회사에서 만든 mmorpg 게임으로 넥슨에서 런칭해 오늘부터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사실 요즘 온라인 게임엔 큰 관심도 없고, 기대되는 게임도 없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경공을 쓰는 동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기다렸던 게임이다. 중국게임+넥슨이라는 콜라보에 설치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됐지만, cbt평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길래 한번 속아보자는 생각에 플레이를 해봤고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게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망작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온라인 mmorpg 가뭄인 요즘, 그래도 평작 정도는 해주는 느낌이다. 단지 기대치에 비해 너무 평범했을 뿐. 시작하면 볼 수 있는 메인화면이다. 서버는 두 군데가 있으며 오픈베타 첫날.. 2018. 1. 25.
림보(LIMBO) 제작진의 후속작, 인사이드(inside) 스팀판 리뷰 인사이드는 림보를 제작한 playdead의 작품으로 제작진이 림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밝힌 작품이다. 그런 만큼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나 플레이 스타일이 전작인 림보와 많이 유사하다. 필자는 림보를 무척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게임을 구매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얼마 전 있었던 스팀 여름 할인을 통해 구매했고, 5시간 만에 도전과제 100%까지 완료했다. 도전과제를 제외한 순수 플레이 타임은 3~4시간 정도로(아무래도 퍼즐 요소가 강한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다) 정가에 비해 꽤 짧은 편이지만, 몰입도는 정말 굉장한 게임이었다. 주인공은 빨간 티셔츠를 입은 소년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름을 비롯한 아무 정도도 공개되지 않는다. 공식한글화가 되어있지만, 림보와 같이 플..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