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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화, 취미7

눈꽃선인장 - 천원의 행복 엄마랑 시장에 모종 사러 갔다가 발견한 눈꽃선인장. 쪼만한 놈이라 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꼭 사람이 인사하는것 같이 생겨서 하나 들고왔다. 분갈이 하기 전. 쪼만한 선인장이 안녕! 하며 손흔들고 있다. 집에 굴러다니는 화분 중에 흰색 화분이 제일 잘 맞을것 같아, 흰색 화분에 옮겨 심었다. 어쩜 이렇게 생겼는지 ㅎㅎ 한팔로 앙증맞게 인사하는것 같다. 식물을 좋아하면서도 식물보고 귀엽게 생겼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얘는 참 귀엽게 생겼다 ㅋㅋ 더 안크고 그냥 이대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 화분을 꽉 채울 때쯤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이뻐지겠지 ㅎㅎ 천원짜리 득템해서 모처럼 기분이 좋다. 2020. 4. 5.
두닷 모노 메이 830 3단 서랍장 - 비추천 집에 서랍장이 여러개 있는데 다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쓰던거라 무척 낡았다. 두개는 예전에 바꿨고 남은 하나를 그냥 저냥 쓰고 있다가 이제 레일이 완전히 망가져서 바꿀 요량으로 서랍장을 보다가 두닷 모노 메이 830 3단 서랍장을 발견했다. 두닷이란 메이커는 책상으로 많이 봤던 메이커고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아보여서 구매했는데 실수였다. 서랍장 자체는 이쁘다. 깔끔한 배색에 컬러 포인트도 좋고 사이즈도 넉넉한 편이고 겉으로 보기엔 괜찮다. 그 외에 나머지가 전부 문제다. 일단 배송. 배송은 두닷 물류센터가 아닌 외부 물류센터에 의뢰해서 보내는 모양인데 배송이 심각하게 느리다. 1월 12일날 결제한 물건을 오늘 받았다. 날짜로만 따지면 11일. 뭐 주말 공휴일 뺀다 치면 9일 걸렸다. 해외에서 주문한 줄.. 2020. 1. 23.
샤오미 미지아 wiha 정밀 드라이버 필자가 가지고 있는 액원s 패드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겨 수리하려고 해보니 t8 별 드라이버가 필요했고, 검색해보니 샤오미에서 나온 정밀 드라이버 세트가 있더라. 샤오미에선 전자제품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드라이버 같은 공구도 취급하는 줄 몰랐었다. 찾아보니 독일의 Wiha Tools(위하 툴즈)라는 공구 전문 회사와 협업해서 만든 드라이버라고 한다. 샤오미가 대륙의 실수라고 불릴 정도로 가성비가 괜찮은 물건들을 많이 만든다고 하지만, 메이드인 차이나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가지고 있던 터라 샤오미 물건은 아직 한 번도 사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얘는 샤오미 독자 개발이 아닌 독일의 Wiha와 협업해서 개발했고, 가격도 괜찮은 편에 24종의 드라이버 규격을 지원하니 이래저래 쓸모가 많을 것 같아 한번 질러보.. 2018. 9. 11.
엑박 360패드 스틱커버 구매 사용한 지 일 년 반쯤 된 엑스박스 360패드 아날로그 스틱이 슬슬 마모되어서 미끈거리기 시작했다. 쓰는데 별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미끈거림이 거슬려 스틱 커버를 구매해서 씌우기로 했다. (사실 검색하다가 발바닥 커버를 봤는데 귀여워서 뽐뿌가 왔다. 미끈거림은 지르기 위한 핑계일 뿐..) 이렇게 발바닥 커버와 가운데이 돌기가 달린 커버를 주문했다. (옆은 컴퓨터 케이스 usb 커버를 하나 분실해서 사는 김에 같이 샀는데 영 허접하다.) 앞, 뒷면 모습. P4라고 되어있지만 ps3, ps4, xbox360, xbox one 다 호환된다고 한다. 360패드에 발바닥과 돌기? 커버를 씌워보았다. 확실히 발바닥 커버가 귀엽긴 더 귀엽다. 고무에 발바닥과 돌기가 미끄럼 방지를 해줘서 두 커버 전부 미끈거림은 없었.. 201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