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1 눈꽃선인장 - 천원의 행복 엄마랑 시장에 모종 사러 갔다가 발견한 눈꽃선인장. 쪼만한 놈이라 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꼭 사람이 인사하는것 같이 생겨서 하나 들고왔다. 분갈이 하기 전. 쪼만한 선인장이 안녕! 하며 손흔들고 있다. 집에 굴러다니는 화분 중에 흰색 화분이 제일 잘 맞을것 같아, 흰색 화분에 옮겨 심었다. 어쩜 이렇게 생겼는지 ㅎㅎ 한팔로 앙증맞게 인사하는것 같다. 식물을 좋아하면서도 식물보고 귀엽게 생겼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얘는 참 귀엽게 생겼다 ㅋㅋ 더 안크고 그냥 이대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 화분을 꽉 채울 때쯤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이뻐지겠지 ㅎㅎ 천원짜리 득템해서 모처럼 기분이 좋다. 2020.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