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4 집에 다니던 고양이 두마리가 드디어 새끼를 난 모양이다. 뒷마당에 다니며 밥을 먹던 고양이중 두마리가 새끼를 가졌었는데 드디어 둘 다 새끼를 난 것 같다. 블로그에도 사진을 여러번 올렸었는데 이 두녀석이다. 아랫놈이 우리랑 많이 친해진 녀석인데 어제 오늘 얘가 밥먹으러 오지 않아 아 드디어 새끼를 낳았구나 싶었다. 그리고 오늘 마당에 나가봤는데 창고 구석에서 새끼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렸다 ! 며칠전 얘가 창고쪽을 왔다 갔다 하는걸 본터라 저기서 새끼 나려고 자리를 잡나 싶었는데 다른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지 결국 창고를 택한 모양이다. (개집 바로 옆에 있어서 피할줄 알았는데..) 새끼 울음소리를 들은뒤 방에 들어왔는데 뒷마당에서 밥먹는 소리가 들려와 얘가 밥먹으러 온 줄 알고 내다보니 윗 사진의 회색녀석이 밥먹으러 왔다가 깜짝 놀라서 옆으로 피하더라. 보니까 .. 2016. 4. 22. 마당 꽃나무에 꽃이 폈다 - 겹벚꽃나무 마당에 있던 꽃나무에 꽃이 피었다. 엄마는 왕벚꽃나무라고 부르던데 벚꽃시즌에도 꽃이 피지 않아 벚꽃나무 맞냐고 왜 피지 않냐고 여쭤보니 얘는 좀 늦게피더라고 꽃이 참 이쁘다고 하셨더랬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꽃몽우리가 맺히기 시작하더니 어제부터 슬슬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참 이뻐 이름을 찾아보니 왕벚꽃이라고도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겹벚꽃나무라고 하더라. 몇년간 집에 다니면서 이 꽃이 피는 시기에는 다녀간적이 없어서 이런 나무가 집에 있다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꽃핀걸 보니 꽃이 진짜 이쁘다. 단지 아쉬운 건 옆에 있었던 큰 나무에 치여서 제대로 자라지 못해 가지가 좀 엉성해 꽃이 가득차게 피지 못했단 거.. 큰 나무는 작년에 베어버렸으니 슬슬 가지치기 해주고 관리를 해주면 내년에는 좀 더 이쁘.. 2016. 4. 22. 귀차니즘인지 무기력증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을때가 많아졌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정신차려보면 일주일, 한달이 훌쩍 지나가있는데 분명 저번주에 혹은 저번달부터 아 이거 해놔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일들을 방치해두고 있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불면증은 다시 심해지고 있고 밤에 잠을 못자니 낮엔 하루종일 피곤하고 무기력해 꼭 필요한일이 아니면 계속 미루게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된다. 12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들고 이시간까지 눈만감고 있다가 결국 핸드폰을 들었다. 몸은 피곤함을 호소하는데 잠을 못자니 죽을 노릇이다. 월요일이다.. 어떻게든 자보자. 머리부터 비우고. 2016. 4. 18. 길고양이 두번째 녀석도 사진포착 일전에 몇번 글을 썼었던 길고양이 녀석들중 두번째 녀석도 사진에 담는걸 성공했다. 아침부터 밥달라고 성화를 부려대서 나가보니 두녀석이 왔다갔다 하면서 신경전을 하고 있더라. 거기에 우리애까지 합세해서 내보내달라고 성화를 부려대는데 아침부터 고양이 울음소리가 가득하다 -_- 얘는 아직 나랑 친해지지 못해서 저렇게 방충망 바깥으로 사진을 찍을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이제 우리랑 친해진 갈색 고양이가 얘를 이기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아무래도 이녀석이 더 쎈 모양이다. 그래서 갈색놈은 우리가 내다보고 있지 않으면 치여서 밥을 제대로 못먹으니까 계속 와서 나오라고 울어대고 밥달라고 울어대는것 같다.(이녀석 표정도 뚱한게 제법 성깔도 있어보인다 ㅋㅋ.) 갈색고양이는 딱 봐도 새끼를 가졌구나 싶었는데 얘는 딱 봤.. 2016. 3. 30.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