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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담

마당 꽃나무에 꽃이 폈다 - 겹벚꽃나무

by 가림막 201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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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에 있던 꽃나무에 꽃이 피었다.

 

 엄마는 왕벚꽃나무라고 부르던데 벚꽃시즌에도 꽃이 피지 않아 벚꽃나무 맞냐고 왜 피지 않냐고 여쭤보니 얘는 좀 늦게피더라고 꽃이 참 이쁘다고 하셨더랬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꽃몽우리가 맺히기 시작하더니 어제부터 슬슬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참 이뻐 이름을 찾아보니 왕벚꽃이라고도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겹벚꽃나무라고 하더라.

 

 몇년간 집에 다니면서 이 꽃이 피는 시기에는 다녀간적이 없어서 이런 나무가 집에 있다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꽃핀걸 보니 꽃이 진짜 이쁘다.

 

 단지 아쉬운 건 옆에 있었던 큰 나무에 치여서 제대로 자라지 못해 가지가 좀 엉성해 꽃이 가득차게 피지 못했단 거..

 

 큰 나무는 작년에 베어버렸으니 슬슬 가지치기 해주고 관리를 해주면 내년에는 좀 더 이쁘게 많이 피지 않을까.

 

 

 

 잔가지 하나를 쳐내면서 엄마가 꽃을 물병에 꽂아 방에 가져다 두셨다 ㅋㅋ

 

 고양이가 무서워서 잠깐만 이렇게 뒀다가 고양이가 못가는 곳에 치워둬야 겠지만(근데 고양이가 못가는대가 있긴 한가?) 당장은 보기좋다.

 

 이곳에 얼마나 더 있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은 이렇게 자연을 좀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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