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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꽃을 부러뜨려 놓는다 내 방에서 보이는 뒷마당에 딱 잘 보이게 화단을 조성해놨다. 접시꽃, 봉선화, 코스모스, 이름모를 꽃등을 심어놔서 이제 막 코스모스와 봉선화가 개화하려고(코스모스가 왜 이렇게 일찍 폈는지는 모르겠지만.)몽우리가 맺히는 참인데 요즘들어 밥먹으러 다니는 길고양이 가족이 꽃대를 하나씩 부러뜨려 놓는다-_- 작았을땐 밟고 다니지도 않던것이 왜 꽃대가 올라오고 제법 크고 나니까 부러뜨리기 시작하는건지.. 속이 쓰리다 울타리를 쳐도 고양인지라 넘어다닐거 같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_- 울타리값도 만만한게 아니고.. 보니까 어미고양이는 조심해서 피해다니는 것 같던데 새끼고양이들이 우다다다 하고 뛰어다니고 도망다니다가 건드리는 것 같다. 대책을 마련하긴 해야될텐데 영 뾰족한 해결책이 생각나질 않는다. 그물망.. 2016. 6. 23.
뒷마당 고양이가 본격적으로 눌러앉았다. 길고양이 녀석이 본격적으로 새끼들과 함께 뒷마당에 눌러앉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새끼고양이들이 내 발자국 소리만 나면 후다닥 도망가느라 바뻐 계속 엉덩이만 보고 있다. 어디 숨는지 뻔히 보여서 찍으려면 찍겠지만 무섭다고 구석에 숨었는데 그걸 들춰서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영 미안해서 그냥 익숙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구석에 숨는지라 억지로 들여다보려고 하면 더 깊숙히 들어가서 혹시나 나중에 못 나오진 않을까 싶은 걱정도 들고. 덕분에 내 집에서 눈치보여 내 맘대로 못다닌다 ㅋㅋ 어미냥은 우리랑 완전히 익숙해져서 이젠 뒷마당이 자기집 안방인것 처럼 하루종일 와서 누워있다. 이렇게 햇빛을 피해서 봉선화 밑에 있거나 처마 밑 그늘에 와서 항상 누워있다. 눈에 안보여도 내 목소리만 들리면 어디선가 야.. 2016. 6. 21.
그림판으로 간단하게 모자이크 하기 인터넷에 사진이나 그림을 올릴때면 개인정보를 가리기 위해서 혹은 특정 상표를 가리기 위해서든 사진에 모자이크를 해야될 일이 종종 있다. 이러한 모자이크를 하기 위해선 모자이크 프로그램이나 포토샵등을 이용해서 모자이크를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도 포토샵을 만지기도 귀찮다면 지금 소개하는것처럼 그림판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모자이크를 할 수 있다. 사진 모델은 지금 소파위에서 퍼질러 자고있는 우리집 고양이 한근이다. 꼬맹이주제에 포효하는 모습이 제법 포악해서 한번 모자이크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그림판을 실행한 뒤 상단의 선택을 누르고(보통 그림판을 처음 켜면 저 박스가 선택되어 있다.)모자이크 하고 싶은 부분을 드래그 해준다. 다음 드래그한 부분의 하얀 네모박스를 클릭한 뒤 드래그해 선택한 부분.. 2016. 6. 19.
yes24에서 사은품으로 독서쿠션을 받았다. 이번에 yes24에서 책을 사면서 사은품으로 독서쿠션이란걸 받았다. yes24에선 책을 살때 적립 포인트를 일정부분 차감하고 사은품을 주는 형식으로 매번 이런저런 사은품을 주고 있는데 여태까진 그다지 맘에 드는 사은품이 없어서 사은품을 받지 않고 그냥 포인트로 적립 받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을 사면서 사은품에 독서쿠션이란게 있길래 마침 쿠션도 필요하고 포인트도 2000포인트 밖에 안하길래 쿠션하나 산다 생각하고 독서쿠션을 받았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사용설명서가 나와있다. 사은품 소개페이지엔 뭔가 거창해 보였는데 받고 보니 그냥 쿠션에 독서대 비스무리한걸 끼워놓은 거였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모지스 할머니, 밤으로의 긴 여로, 셜록 홈즈, 아웃오브 아프리카, 파도야 놀자의 여섯 종류중 하나를 고를.. 2016.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