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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꼭 필요할 땐 오지도 않더니 오면 안 될 때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날씨가 점점 요상해진다.
집안엔 습기가 가득하고 에어컨 제습 틀었다가 추워서 껐다가 틀었다가 껐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제습기도 따로 하나 들여놔야 하는 건지.
키보드를 청소하겠다고 키캡을 다 뽑아서 싹 씻고 하루 말려뒀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끼우다 보니 2개가 어디로 사라졌다.
고양이를 셋 키우다 보니, 뭐가 없어지면 일단 이 녀석들부터 의심하게 되고..
애꿎은 애들한테 어디다 숨겼냐고 몇 마디 하다가 찾는 걸 포기하고 새것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혹시나 싶어 키캡 씻을 때 사용했던 바가지를 찾아보니 바닥에 없어진 2개가 떡하니 붙어있었다.
분명히 다 확인하고 물기 빼려고 채반에 옮겼었는데, 그게 왜 거기 가서 붙어있는 건지 -_-
찾는 물건은 제일 없을 것 같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비 오는 건 좋아하지만 습한 건 정말 싫다.
덕분에 이 날씨에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다.
제습기를 따로 하나 들이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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