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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엄청난 폭염과 엄청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동네는 그래도 한번씩 비가 내려준 것 같은데 여기는 7월 폭염이 시작된 이래 단 한차례도 비가 온적이 없다.
아 한번 있다. 지나가는비 10분 정도?
기상청 일기예보엔 종종 비소식이 있다고 나오지만 단 한번도 맞은적이 없다.
오늘 역시 비 소식이 있다기에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비는 개뿔. 바람만 분다.
나에게 기상청은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기상청 예보는 50프로 확률로 맞는것 같다. 아니 올해는 0프로 였다.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
바람이 습하고 하늘이 흐린걸 보니 오늘은 50프로 확률로 비가 올수도 있고 안 올수도 있겠습니다. 니미.
딱 이런 수준이다.
이 동네가 특이한건지. 여기 온지 3년 됐는데 이 곳에 온 후로 기상청 예보 적중률은 50프로를 넘지 못했다.
식물은 말라가고, 동물들은 지쳐가고.
살면서 가장 힘든 여름을 겪으면서, 두려움이 생긴다. 올 겨울은 도대체 얼마나 추우려고 이러는지.
더우니 사람도 무기력해 진다.
웬만해선 에어컨이 켜져있는 공간을 떠나질 않고 있다. 진짜 사람 말려 죽이는 날씨다.
아주 오랜만에 쓰는 글이 결국 이런 푸념글이다.
요즘은 정말 지치는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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