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 잡담겸 근황아닌 근황 올해가 끝나간다 참 난 꾸준히가 안되는 것 같다 올해는 정말 꾸준히 글을 써보려 했건만 바쁘고 정신없어서 한참을 빼먹으니 다시 뭘 쓰고 포스팅 하는 게 귀찮아졌었다 그동안의 근황 아닌 근황이라면 9월에 고양이 식구가 둘 늘었다 우리 집 마당 개한테 잡혀있던 새끼고양이를 구해서 어미에게 데려다줬는데 하루가 지나도 어미가 데려가지도 않고 돌보지도 않아 결국 안으로 데려왔다 데려왔을 때 한 달 추정이었으니 이제 3개월 꽉 채웠으리라 생각된다 그것 때문에 정신이 없던 것도 있었다 사진을 올리고 포스팅을 할까 싶었지만, 몸이 지쳐서인지 그냥 만사가 다 귀찮았다 언젠가 핸드폰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좀 여유가 생기면 느긋하게 포스팅하던지 해야겠다 뭘 한지도 모르게 한해가 훌쩍 지나갔다 우리 집은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는.. 2017. 11. 25. ps4 프로 구매 약 2~3주쯤 전 플스4에 입문했다. 콘솔 게임기는 아주 어릴적 이름도 기억 안 나는(슈퍼마리오와 스트리트 파이터를 했던 기억이 난다)게임기 이후로 처음 구매하는 거다. 플스2와 엑박360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예전에 친구놈이 안쓴다고해서 가져왔던 애물단지 같은거라 창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구동이 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술김에 반쯤 충동적으로 구매한거라(오픈마켓에서 5% 청구할인에 6개월 무이자가 되는 것을 보고 그냥 질러버렸다)사고나서 후회는 좀 했지만, 어차피 저지른 일. 그냥 맘편히 즐기기로 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내부 박스에 플스가 포장되어 있다. 구성품은 듀얼쇼크4, 이어폰, 전원 케이블, 마이크로 5핀 케이블(듀얼쇼크 충전및 유선 연결용), hdmi 케이블, 설명서가.. 2017. 8. 6. 림보(LIMBO) 제작진의 후속작, 인사이드(inside) 스팀판 리뷰 인사이드는 림보를 제작한 playdead의 작품으로 제작진이 림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밝힌 작품이다. 그런 만큼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나 플레이 스타일이 전작인 림보와 많이 유사하다. 필자는 림보를 무척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게임을 구매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얼마 전 있었던 스팀 여름 할인을 통해 구매했고, 5시간 만에 도전과제 100%까지 완료했다. 도전과제를 제외한 순수 플레이 타임은 3~4시간 정도로(아무래도 퍼즐 요소가 강한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다) 정가에 비해 꽤 짧은 편이지만, 몰입도는 정말 굉장한 게임이었다. 주인공은 빨간 티셔츠를 입은 소년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름을 비롯한 아무 정도도 공개되지 않는다. 공식한글화가 되어있지만, 림보와 같이 플.. 2017. 7. 18. 매년 찾아오는 여름이 정말 징글맞게 싫다 햇볕도 싫고 늘어난 벌레들도 싫고 더운것도 싫지만 가장 싫은건 숨이 턱 막히게 만드는 높은 습도 장마전엔 그래도 습하지는 않아서 괜찮았는데 장마가 오고나니 습도 때문에 못살겠다 빨래도 제대로 안마르고 공기는 답답하고 날벌레들은 여기저기 날라다니고 최악이다 아 여름싫다 2017. 7. 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