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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꽃과 함께~

by 가림막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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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날씨가 좋아서인지 창문앞에 앉아 계속 내보내달라고 울어대길래 내보내줬다.

 

 마침 영산홍에 꽃이 폈는데 작은 들꽃만 보다가 큰꽃은 처음봐서 그런지 다가가서 냄새부터 맡기 시작하더라.

 

 날씨도 좋겠다 좋은 그림이 나올거 같아 한장 찍었지만 아쉽게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졸릴때 아니면 한자리에 오래 못있는 녀석이라 잠깐 냄새맡고 주변을 맴돌더니 어느새 또 이상한데 호기심이 발동해서 흙탕물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해서 사진은 더 찍지 못했다.

 

 

 결국 나온지 10분만에 다시 안으로 잡혀 들어갔다.

 

 목욕하는건 드럽게 싫어하면서 왜 밖에만 나가면 자꾸 더러운곳에 가려는건지 ㅋㅋ

 

 수돗가에서 손발만 닦아줄라고 물만 틀어도 전쟁이다. 지나가다 누가 들으면 고양이 한마리 잡는줄 알겠다. 

 

 이제 7개월차 접어들었는데 정말 많이 컸다. 새끼 시절은 정말 금방 금방 지나간다.

 

 

 요만했던 녀석이 언제 저렇게 컸는지 ㅋㅋ.

 

 저 스크레쳐 기둥이 한달반쯤 됐을때 사준건데 지금은 저 기둥에 저렇게 붙어있지도 못한다.

 

 요즘 저걸 다시 꺼내서 가지고 놀기 시작하더니 저게 이젠 너무 작아서 제대로 서있질 못하니까 승질 났는지 넘어뜨려서 꼬아논 줄을 다 풀어놨다.

 

 이제 저걸 세워놓고 긁으면서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넘어뜨려놓고 발로 차고 다니면서 논다 ㅋㅋ

 

 많이 크긴 많이 컸다. 저맘때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둘 걸 그랬다.

 

 조만간 사진정리를 한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