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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냥이 중 첫째와 둘째가 엄청난 무릎 냥이다.
둘째는 몇달 전 까지만 해도 간간히 올라오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엔 의자에 앉았다하면 무릎 위에 올라와서 떠날줄 모른다.
그래서 요즘엔 두마리가 무릎 쟁탈전을 펼친다.
작은 고양이면 모르겠는데 첫째가 약 6.5키로, 둘째도 4키로를 넘어서는 큰 냥이들이라 두마리가 동시에 올라오긴 힘들다.
여태까진 분명 자세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었다. 그래서 하나가 먼저 올라와 있으면 다른 녀석이 포기하고 다른데로 가곤 했다.
계속 그러곤 했는데..
약 삼십분 전, 첫째가 먼저 자리 잡았던 무릎에 둘째가 튀어 올라오더니 둘다 무릎 위에 자리 잡아 버렸다 -_-
난 의자에 양반다리 하고 있고, 첫째는 허벅지에 둘째는 오른다리 종아리 위에 자리잡고 있다.
한동안의 시행착오가 끝나고, 결국 지들은 편하고 나는 힘든 자세가 완성됐다.
둘이 합치면 약 11키로.. 오른다리 발목이 저리기 시작한다..
애들이 껌딱지가 되어가는건 분명 기쁜 일이지만, 몸은 그만큼 힘들어진다.
둘중에 하나는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골골송을 부르고 있는걸 보니 이대로 잘 모양이다.
다리가 저리다. 오늘은 오랜만에 쥐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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