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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잡담

탐정 진구지 사부로 다이달로스 디 어웨이크닝 오브 골든 재즈 ps4 버전 예약판 개봉 - 스틸북이 예쁘다

by 가림막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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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했다.

 

얘를 살까 말까.

 

게임은 똥이란 평가가 많은데 스틸북이 너무 예뻤던 것이다.

 

이 시리즈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히스토리 북이니 설정집 같은 것엔 별 관심이 안 갔지만 스틸북이 너무 예뻤다.

 

스틸북을 따로 모으지도 않고 진열하는 취미도 없어서 사봤자 한번 보고 캐비넷 행 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가지고 싶었다.

 

결국 추리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던 시리즈라 이왕이면 스틸북을 줄 때 사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자기 합리화를 거친 뒤에 출시일 하루 전에 질렀다.

(근데 지금도 물량이 남아있더라)

 

그리고 다음날 바로 택배가 왔지만 귀차니즘에 뜯는 걸 미루고 구석에 던져뒀다가 어제 뜯어보고 개봉기를 올린다.

 

 

예약판은 히스토리 북과 본편 타이틀 그리고 스틸북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한정판은 여기에 사운드 트랙이랑 설정집, 특별 박스가 추가로 붙는데 필자는 스틸북 말곤 필요가 없어서 예약판으로 질렀다.

 

 

히스토리 북엔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역사를 수록했다고 한다.

 

6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연과 조연 캐릭터들의 프로필, 시리즈 역대 작품 소개, 미니 칼럼, 테라다 카츠야의 일러스트 모음이 수록되어 있다.

 

꽤 성의있게 편집되어 있어 시리즈의 팬이라면 소장할만 할 것 같다.

 

 

본편 타이틀이다.

 

당연하지만 밀봉되어 있으며 표지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든다.

 

 

그리고 필자가 예약판을 구매한 이유인 스틸북.

 

디자인도 괜찮고 퀄리티도 상당하다.

 

사실 밀린 게임들도 많아서 나중에 dl 할인할 때나 타이틀 가격이 내려갔을 때 구매하려 했었는데 이노무 스틸북 때문에 예약판을 질렀다.

 

그리고 기대만큼 잘 나와서 마음에 든다.

 

 

게임은 아직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패키지는 만족스럽다.

 

보통 스틸북이나 히스토리 북 같은 건 한정판 내지는 디럭스 에디션 어쩌구 같은 추가금이 붙는 패키지에 포함되는 편인데, 다이달로스는 일반판과 가격이 동일한 예약판에 포함되어 있으니 꽤 혜자스러운 구성이다.

 

오랜만에 접하는 추리물이라 게임도 기대가 된다.

 

패키지 만큼 게임도 만족스러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