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여름 할인이 시작됐다!

스팀은 매년 여름할인, 할로윈 할인, 겨울할인 이렇게 크게 3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중 첫번째인 여름할인이 오늘 새벽2시부터 시작됐다.

이 중 할로윈 할인은 거의 공포, 미스테리 게임 위주로 할인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름할인과 겨울할인이 가장 많은 품목을 할인하는 시기다.

70~80프로의 파격적인 할인율이 뜰때도 많아 스팀유저들은 보통 찜목록에 원하는 게임을 담아두고 이 시기를 기다리는 편이며 필자 역시 이번에 노리고 있던 게임들이 있어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이번 할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노리던 게임들이 아직도 인기가 많은 대작게임들이라 그런지 할인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이번에 메인으로 노리고 있었던게 GTA5와 폴아웃4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였는데 보다시피 40%, 50%, 35%로 살짝 아쉽다.

개인적으로 GTA5는 50%를 찍어주길 바랐지만.. 50%가 되기는 아직 좀 일렀나보다.

그밖에 오리와 눈먼숲 역시 완전판이 나와 이번에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름할인에서 제외되버렸다.

살짝 아쉬운 할인율에 들떴던 기분이 조금 식어버렸지만.. 그래도 축제는 축제다!

생각만큼 파격적인 할인율이 나오진 않았지만 GTA5는 역대 최저할인율과 동일하고 폴아웃4와 라오툼은 이번에 최저할인율을 갱신했다.(그 전까지 최저할인율은 라오툼이 20%, 폴아웃4가 33%였다. 여태까지의 스팀 할인율은 http://steamsales.rheku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대기열을 확인하면 트레이닝카드를 하루에 3개씩 주니 이번에 구매할 게임이 없더라도 트레이닝카드만 받아 배지를 만들거나 장에 팔아 스팀지갑을 채우는것도 나쁘지 않다.

비교적 최신작들의 할인율이 좀 아쉽지만 75%씩 할인하고 있는 게임들도 많으니 평소에 하고 싶었거나 찜해놓은 게임이 있다면 한번쯤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