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프로 로컬그룹정책편집기(gpedit.msc) 이용해서 그래픽 드라이버 강제 업데이트 막는 방법

윈도우 10 이후,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강제 업데이트 정책을 펼치며 불편한 점이 많아졌다.

대표적인게 그래픽 드라이버를 윈도우에서 강제로 잡아버리거나 업데이트 하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는 항상 최신을 유지하긴 하지만, 구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거나, 특정 게임에서 이슈가 있는 등의 이유로 구버전의 특정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구버전 드라이버를 감지하고 강제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버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새 드라이버 설치를 위해 ddu로 드라이버를 삭제했더니, 원하지 않는 버전의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는 상황도 있다.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이용해 드라이버 관련 업데이트를 제외시켜 버리면 된다.

(윈도우 10 프로 버전에는 로컬 그룹 정책기가 기본 포함되어 있으며, 홈 버전은 별도로 설치를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포스팅은 윈도우 10 프로 버전 기준으로 작성했다.

먼저,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gpedit.msc'를 검색한 뒤 실행하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실행된다.

다음으로 위의 스크린샷처럼 컴퓨터구성▶관리템플릿▶windows 구성요소▶windows 업데이트 순으로 들어간 뒤, 오른쪽 항목들에서 'windows 업데이트에 드라이버를 포함하지 않음' 항목을 더블클릭해 실행한다.

기본값은 '구성되지 않음'으로 되어있다.

위 스크린샷처럼 '사용'에 체크한 뒤 적용을 누르면 설정이 완료된다.

설정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해보자.

'업데이트 및 보한 항목'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구성 정책 보기'를 클릭해 들어간다.

'장치에 설정된 정책'에 'windows 품질 업데이트에서 드라이버 제외'가 추가되어 있는걸 볼 수 있으며, 설정이 정상적으로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윈도우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할 때, 드라이버 관련 업데이트는 제외되며 당연히 그래픽 드라이버 역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