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1 기상청 클라스 오지구요 어제 아침. 주말에 비 온다는 소식에 널어놓은 깨를 미리 털어야 할 것 같았다. 마당에 장판을 깔고 묶어놓은 깨를 풀어 놓고 작대기를 가져와서 뚜까 패기 시작할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적게 오고 말 비가 아닌 것 같아서 욕 한 번 하고 깨를 다시 묶어서 세우고 비닐을 덮어놨다. 일을 마무리하니 비가 제법 오기 시작하더라. 기상청이 다 그렇지 뭐 염병. 예보는 틀릴 수 있다 생각하고 집에 들어와 날씨를 보니 현재 날씨 맑음으로 돼 있더라 -_- 그래 기상청 뭐 동네예보 실시간 반영 안 되는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씨발 일 좀 해라 하고 말았다. 예보를 보니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온다더라. 긴가민가 싶었지만 기상청을 한 번 더 믿고 어제 못 턴 거 오늘 비 오기 전 털어버리려 했다. 어제도 그랬는데 .. 2018. 9. 14. 이전 1 다음